[Grammar] 한글 배우기-모음

한글 배우기를 모음으로 먼저 배우려 합니다. 한글에서 글자를 만들어가는 방식은 자음+모음 그리고 자음+모음+자음입니다. 자음은 모음 없이 혼자 소리를 낼 수 없기 때문에 모음을 먼저 배우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후 자음을 배우면서 동시에 이미 배운 모음을 적용하면 자음과 모음이 결합해서 글자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음의 이름에는 받침소리가 있기 때문에 받침이 있는 글자를 더 쉽게 배울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모음은 하늘, 땅, 사람에서 시작됩니다.

모음 기본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보고 만들었습니다. 'ㅡ'/으/는 평평한 땅의 모양, 'ㅣ'/이/는 땅 위에 서 있는 사람의 모양, ●은 하늘에 떠 있는 동그란 해의 모양이라고 가르칩니다. 위와 같이 ● 하늘의 해가 어디에 있는가라는 위치에 따라서 기본자에서 초출자가 만들어집니다.

 

초출자 'ㅏ,ㅓ,ㅗ,ㅜ'는 음양의 원리에 근간을 두고 설명합니다. 음(the negative principle in nature)은 해가 지는 것으로 어둡고 추워지는 느낌입니다. 양(the positive principle in nature)은 해가 솟아올라 밝고 따뜻한 느낌입니다. 따라서 ㅏ ㅗ는 양성 모음이고 ㅓ ㅜ는 음성 모음입니다. 

 

ㅏ(ㅣ+ ●)는 해가 바깥쪽에 있는 모양입니다. /ㅏ/라고 길게 발음하면 밝고 밖으로 나가는 느낌입니다. 

ㅓ(● + ㅣ)는 해가 안쪽으로 들어와 있는 모양입니다. /ㅓ/라고 길게 발음하면 어둡고 안으로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ㅗ(● +ㅡ)는 해가 위에 있어서 밝고 /ㅗ/라고 길게 발음하면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ㅜ(ㅡ + ●)는 해가 아래에 있어 어둡고 /ㅜ/라고 발음하면 어둡고 내려가는 느낌입니다.

 

'ㅑ, ㅕ, ㅛ, ㅠ'는 이중모음입니다. 이중모음은 이중으로 발음된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원리는 'ㅣ'+ 초출자입니다.

ㅑ(ㅣ + ㅏ), ㅕ(ㅣ + ㅓ)로 만들어 졌습니다. 

 

엄마를 뜻하는 모음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뜻합니다. 모음은 아래의 세 가지에서 시작합니다. 

첫째 ㅡ는 땅을 뜻합니다. 이 모음의 소리는 /으/입니다.

둘째 ㅣ는 사람을 뜻합니다. 이 소리는 /이/입니다.

셋째 ●는 하늘을 뜻해요. 이 모음은 다른 모음과 연결되어 여러 개의 모음을 만들어냅니다.

ㅏ, ㅓ 공부하기

 

아래 표을 보며 ㅏ와 ㅓ를 소리내어 읽어보세요.

ㅗ, ㅜ 공부하기

 

아래 표를 보며 ㅗ와 ㅜ를 소리내어 읽어보세요.

배운 것을 아래 그림을 보며 번호 순서대로 읽어보세요.

ㅡ, ㅣ 공부하기

아래 표를 보며 ㅡ/으/와 ㅣ/이/를 소리 내어 읽어보세요.

오늘 배운 모음을 확인해보세요. 아래 그림을 보며 순서대로 읽어보세요.

 

 

다음 시간에는 이중 모음을 학습해볼게요. 또 만나요.

<출처 경상북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