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한글의 소리
사람의 발음 기관에서 나는 소리를 '음성' 또는 '말소리'라 한다. 공기의 파문이 우리의 고막을 울리고 청신경을 자극하게 되면 우리는 소리를 듣게 된다. 언어는 그 음성을 기초로 하여 성립되는 것이니, 일정한 음성에 일정한 뜻을 붙여서 그 음성을 통하여 그 뜻을 전달할 수 있는 것이다. 한글의 소리에 대해 알아보자. 된소리는 조음 기관에 강한 기장을 일으켜 발음되는 소리이다. 한글 중에서 '예사소리'와 '된소리'의 차이를 쉽게 판단할 수 있는 것은 'ㄱ : ㄲ, ㄷ : ㄸ, ㅂ : ㅃ, ㅈ : ㅉ'이다. 한글 중에서 된소리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은 'ㄱ, ㄷ, ㅂ, ㅅ, ㅈ'의 다섯 가지 소리라는 뜻이다. 제 5항 한 단어 안에서 뚜렷한 까닭 없이 나는 된소리는 다음 음절의 첫소리를 된소리로 적는다..